국내여행

무궁화호 열차타고 1

명랑미녀 2010. 1. 20. 05:48

 얼마만인가...

이렇게 기차 플랫홈에 서본게....

티켓을들고 멈추어있는 원주행 기차에 오른다.

 

 

아련한 옛날 모습들이 가물가물...

변한것도같고..예전에도 이랬던거 같기도하고...

 

 

삶은계란,음료수,맥주.도시락,김밥,등등등....싣고

통로를 오가며 팔던 옛모습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카페칸이  생겨있다

pc도 할수있고 노래방 시설도 되있다

갑자기 나이를 참 많이 먹어버린 느낌이다...

 

 

카페칸에 않아서 바라보는 풍경들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과

허물어져 가는 작은집들에서 안타까움도 함께 기차는 씩씩하게 달린다

 

 

편리함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삼키고서 탄생하지만

어찌보면 서로 궁합이 잘 맞아온듯 느껴 지기도 한다

벌써 내게도 모든것을 합리화 시키는 사고가 자리하고 있나보다

 

 

아담하고 소박한 작은역을 지날때마다

카메라에 열심히 담아보려 했는데...

너무 늦었나보다  작은 역들은 벌써 현대식 옷을입기위해

거의다 공사중이었다...너무 아쉽다

 

 

 

몇군대 남아있는 역들을

나름 열심히 담아본다

다음에 이곳을 지날때는 어쩜 볼수 없을수도 있으니까

 

 

색색의 지붕들이 다정하게 어깨를 나란히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곳을 지나고...

 

 

 

이렇게 가을걷이가 끝난 들녁을지나고

시원한 강줄기도 지나서 드디어 원주역에 도착...

 

 

 

 

 역 광장엔 빈 화분들이 나를 반겨준다

이렇게 저렇게 구도를 잡아 앵글에 담아본다

 

 

 

원주역에서 버스를타고 횡성에 도착하니

예쁜공원이 나를 반겨준다

어른신들이 한가로이 앉아계신다

뒷모습에서 가을을지나 겨울이 느껴진다...

 

 

 

욱동오빠 사무실도착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으시고

까끔하게 정리가 되있다

 

 

 이미 카페에서 얼굴을 익힌 복동이에게 카메라들 대니

낯선사람이라 경계를 풀지 않는다 ㅎㅎ

욱동오빠가 ..복동아 하고 부르면 나온다는데

결국 복동이 경계심 때문에 볼수없었다

 

 

욱동오빠 모습도 한컷 담아보고

 

 

 나두 오빠의자에 앉아도보고 ...ㅎㅎ

 

 

 희망말에 들어가서

요기가 어딜까요? 요런글도 남기고

욱동오빠랑  깔끔하게 청소까지 해놓은 오빠차에 올라

모임장소로 향했다....

 

넘 즐겁고 기억에 남을 기차 여행이야기 였습니다

 

 

이진인 요기까지.....중략

이미 콩이오빠랑 욱동오빠의 후기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