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우도 이야기/셋
명랑미녀
2010. 6. 6. 06:32
푸른밭가에 쌓인 현무암..
그리고 담장이넝쿨...
그리고 집들..모든풍경이 참 평화롭다
요런꽃두 지천으로 피어있고..
갸냘픈 얘도 사실 이름은 모르지만 ...
그 힘들다는 요가 자세로 힘들게 카메라에 담아본다 ㅎㅎ
왕언니...포스가 느껴지는 앞모습 찍고 싶지만..
저럴때 앞에서 들이대러 앵글로 뛰어들면 왕창깨진다 ㅎㅎ
할수없다...뒷태라도 열라 담아보자 ㅋㅋㅋ
참 예쁜 우도 올레길 표지판...
갑자기 또 한마리의 견공이 나타난다
우리의 견 가이드와 잘 아는 사이같다 ㅎㅎ
들녁 한쪽엔 망아지와 말이 한가롭다...
한편 힘들게 사람을 태우고 가는 말과 망아지도 있다
붕어빵 이당 ㅎㅎㅎ
길.....
참 정겨운 단어로 다가온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환한 미소에 저절로 미소가 피어난다 ...
세상의 수많은 길 생각을 한다... ...다 가볼수있을까?
걸으면서 만나는 세상는 참 아름답다
갈라졌다 만나고 만났다 다시 갈라지는 수많은길들..
길....에 대하여...소중한 무언가를...예감하면서...
견 가이드 우리를 참 잘 안내한다...
온통 돌들로 담이 쳐지고 지붕만 빼꼼한 집들...
바람이 많다는게 실감난다...
예쁜 젊음들을 만난다
똑같이 닮은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을보고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에 미소 지어본다...
우도의 남자들은 참 한가로운것 같다...
여자들은 모두 바닷속에서 열심 인데..
길가다 만난 우도의 남자들의 한가로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