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미녀 2011. 8. 31. 04:40

 

 

조금열어둔 차창으로

서늘한바람 기웃댑니다

그래바람아 같이가자

 

'당신의 밤과 음악'

차안에 가득 잔잔합니다

그래노래야 같이가자

 

남산위로 보이던 달님

아까부터 자꾸 따라옵니다

그래요 달님도 같이가요

 

해질녘 퇴근길 차안엔

아름다운 동행들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