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미녀 2012. 5. 31. 08:58

 

 

 

 

바슬라바 쉼보르스카가 썼듯이

삶에 두 번 일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런 까닭으로

우리는 연습없이 태어나 실습 없이 죽는다

어떤 하루도 되풀이되지 않고

서로 닮은 두밤도 없다

같은 두 번의 입맞춤도 없고

하나 같은 두 눈맞춤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