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만있는 수요일

밤이 늦도록...

명랑미녀 2013. 6. 18. 22:09

 

 

 

오늘은 종일

안개비 내려

님의 가슴에

산책 다녀왔다

 

님도 어디로

산책가신 건지

방문 열어두고

빈 가슴이셨다

 

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는

빈 가슴 혼자

지키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