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났더니 보름달이...
해변에서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쪽 해안을 보니 넘 아름답다..
여명은 바다를 등지고 해녀의 동상쪽에서 밝아오고있다
5시에 민박집 창으로 볼땐 분명히 창 4개에 불이 켜 있었는데
일행들 깰까봐 조용조용 나가는사이 두개가 꺼져있다
아쉬운대로 담아본 외눈박이 빨강머리앤 팬션...
한쪽 해변에서 갑자기 왁자지껄....
돌아보니 해녀들이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
닭잡아먹고 오리발 내민다 는 속담이 생각난다 ㅎㅎ
힘차게 헤염치는 모습....당겨오지 않아 아쉽다...
이젠 완젼히 밝아졌다
마을에선 벌써 경운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있다..
물빛...하늘빛....내그림자까지 참 아름다운 우도해변의 아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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