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침묵이다 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 세월위에 바람이 분다 바람이 지나가면서 적막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사람도 없는 세월 위에 노래만 남아 쌓인다 남아 쌓인 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 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 인간이 살다간 자리를 하햫게 덮는다 덮은 눈 속에서 겨울은 기쁨과 .. 포토 에세이 2019.01.27
시리도록 아름다운 늦가을.. 사람 속에 있어도 사람의 온기가 그리운 날아무도 밀어내는 이 없어도스스로를 고립시켜 은둔 속으로 밀고 가는 날망망대해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외로움이 소름처럼 돋아나고그리워해야 할 그 무엇조차 찾지 못해부표처럼 둥둥 떠있는 날이 있습니다.더 다가설 수도 더 멀어질 수도 없.. 포토 에세이 2019.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