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심후 길은 마을속으로 이어져 있다
온통 선인장이다
돌담에 자라고 있는 선인장의 생명력에
놀란다...
온통 선인장으로 둘러쌓인 집들...
시선 가는곳 어디에나 선인장 이다
참 이색적이다
돌담에 죽은듯 보이는데 옆에서 새로운 잎이 나오고있다
손가락이 자꾸만 따갑다
선인장만보면 아까찔린 까시가 따갑게 느껴진다 ㅎㅎ
유치원 에서 돌아오는
손주를 기다리는 할머니를 만난다
제주가 고향인언니의 통역으로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고...남아있는 초코릿을 꼬마에게 주었다
높게 돌담으로 쳐져 있으니
키 작은 나로서는 넘겨다볼수는 없고...
요렇게 돌과돌사이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ㅎㅎㅎ
마을 끝으로 이어진 코스는
우릴 해안으로 인도한다
이곳은 선인장 자생지라 한다
해안가 돌들 틈에 저절로 자라고있는 선인장
열매도많고 색도 예쁘고 참 탐스럽다
쉬어갈수있게
예쁜 정자도있다
바닷바람에 시원한 정자에서 오래도록 머물며
쉬어본다...
기념샷도 한방 날리고..ㅎㅎ
일행들도 담아본다...
예쁘고 특이한 지붕들도 만나고
꽃들도 만난다
이제 부터
길은 해안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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