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의 유명한 하늬넘 해변이 보인다
물이 들어와서 가득차면 완벽한 하트 라는데
지금은 잘짝 부족한 하트?
그래도 다행인게 날씨가 괜찮아서
하트를 볼수있었다는거...안개때문에
흐린날은 볼수없다고...
수국도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염전뒤로는 그림산이 정말 그림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저산을 오르기로 했었는데
돌아오는 날까지 비가 오는바람에
오르지 몾했고 염전 사진도 쪽박이당 ㅠㅠ
소금창고도 들어가보고..ㅎㅎ
함초도 캐서 저녁에 삼겹살과 싸서
먹었는데 짭짤한게 맛잇었는데
문제는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야했다는...
푸새식에 마당끝에 있어서
무척 무서웠다는 뒸얘기 ㅋㅋ
밤에 명사십리 해변에 나가니
빨간 게들이 널려있다
불을 정면으로 비추면 도망도 몾가고 ㅎㅎ
그래도 도망치는 게들은
모래를 파면 나온다 ㅎㅎ
깜깜한 밤에 랜턴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이 재미있어 보이는지
모르는 마을 아저씨가 합세해서 잡아준다
나중에 보니 2% 부족한 아저씨였다 ㅎㅎㅎ
담날... 손님왔다고 마을분이
가오리회 무침을 사오셨는데
너무너무 맛있다
전날 모시조개를 많이 잡아서
조개탕을 끓여먹고 남은것으로
칼국수를 끓여 동내 잔치를 벌였는데
아침에 고기잡오는 배에서
병치를 사오셨는데
병치회는 처음인데 넘넘맛잇다
아흐~~또 먹고싶당 ㅎㅎ
돌아오는 배를 탄다
이렇게 비금도 여행은 빗속에서
카메라는 잠을자고
별 도 찍겟다고 들고간 삼각대는
가방에서 나와 보지도 몾하고..
먹고 또 먹고 ...그렇게 끝났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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