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가파도 첫쨋날 1

명랑미녀 2010. 9. 2. 07:24

가파도행 배...

깔끔하고 큰  내부모습에

이용객이 얼만큼 되는지 짐작이 간다

 

옆좌석에 앉은 두 꼬마 형제의 모습에 시선이...

카메라를 향해 예쁜 포즈까지 취해주는

쌍동이처럼 옷을입은

두 꼬마가 넘 귀엽다...

 

밖으로 나가보니

모슾포 항을 뒤로 하고

배가 출발한다...

 

모슾포 항 뒤로 산방산이 위용을 자랑하고

하얀등대가 잘 다녀 오란 인사를 하는듯하다..

비도 부슬부슬오고 바람도 많이불어

배가 많이 흔들린다

 

멀리에 가파도가...

우리가 일박 하면서 머물곳이구나..

 

 

 

배엔 낙시를 하기위해서 가파도로 가는

사람도 제법 있는데..

2시 30분 배 를 제외하고는 태풍땜에 모두 결항한다고..

낙시하는 분들은 5시 15분 에 나오는

배표를 예약했다고 항의한다

태풍때문에 가파도에 내일

배가 뜨지 않을수도 있다는말에 

우리도 살짝 고민이...

그치만뭐....

민박집 예약도 되있고..

몾나오면 하루더 머물지뭐...이렇게 결론을 내리니

맘이 평안해졌다

드디어 마라도가 보이기 시작...

 

마라도엔 수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있네요...

흐미...아침에 마라도에 와서

섬구경을 끝내고 모슬포로 나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이야 ...

 

깍아지를 바위위에 파란잔디...

저곳이 그 유명한

"짜장면 시키신분"

그곳이구나....ㅎㅎ

 

가까이 갈수록 그냥 바위가 아니라

바다쪽엔 모두 동굴들로 이루어져있네...

 

 

 

참으로 신기한 섬 모습에 열심히

포커스를 맞추는 나...

이번에 마라도 가 일정에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이렇게 배에서라도 볼수잇어 좋다

 

 

 

 

 

 

 

마라도에서 사람들을 태우고 배는 다시

가파도로 향했다

파도가 더 높아졋다

결국 왕언니 얼굴이 하얗게 ..

배멀미가 시작된거 같다..

마라도서 15분 정도면 도착하는 가파도가

넘 멀게 느껴진다

이렇게 출렁거리는 배는 첨 타본다

갑자기 나도 속이 이상해...

다행이 왕언니도 별일없이 가파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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