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코스

 

 매동마을을 뒤로하고

밤이 익어가는 산길을 걷는다..

 

 

 

 

 

 

 

 

 

 힘겹게 올라온 산위에

논뚝길쉼터가 반가히 맞아준다

참 예쁘고 시원하다

 

 

 

 

 

 

 

 

 

 

 좀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이곳을 떠나기 아쉬워서

이곳에서 하루 묵기로 결정했다

텐트도 대여 해준다 단돈만원에 이불까지 준다

우린 울만에 영양보충을위해 약닭을 시키고

바람도 구름도 쉬어가는 이곳에서 부러울께없는 시간을 보낸다

 드뎌 쭈쭈빵빵 닭이 나오고

행복한 저녁을 먹는다

 

 

 

 마침 그날이 이곳 사장님 장남의 생일...

다 함께모여 생일파티도 즐겁다

 

우리팀과

사장님댁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