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 14코스~7

일행들과 간단히 준비하고

나머지 코스를 돌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비양도 로 밀려갔다 돌아오는 바다 물결이 곱다..

 

점심때면 저 섬으로 갈것이다

하늘과 바다...그리고 비양도..한폭의 그림이다

 

14코스 나머지 4.8 km 시작이다

언니들 맑은 날씨에 감탄사 연발이다..

 

쏠쏠한 나만의 재미에 또 빠진다

돌담 사이로 처마끝에 앉아있는 새를

포커스에 당겨본다 ㅎㅎ

 

 

 

조금 열려있는 대문 사이로

파란 잔디에 시선이 멈춘다...

곱게핀 한무더기의 능소화가 방끗 ~!

능소화의 전설을 생각하며

예쁘게 담아본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별 모양과 색감에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여기서부터 협재리...

조금만 더가면 한림항이다..

역시나...기대를 저버리지않고

제주답게 돌로 이정표를 세워 놓아

인상깊고 멋스럽다..

 

제주에는 갈매기를 자주 볼수없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한떼의 갈메기가 날아오른다 ㅎㅎㅎ

 

배가 지나가는 곳으로 이동하는 갈매기떼가

또 하나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길가엔 문주란 이 참 많다

자연속에서 자라서 그런지

꽃도 잎도 크고 색감도 곱다~~

한림항에 도착했다

폐가를  담장이 넝쿨이 점령하고있다

길가에 고인물에 반영으로 담다본다..

 

멸치 작업이 한창이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멸치가 아닌 고기들을 골라내고있었다

부부가 둘이서 작업을 마쳤는지

힘겹게 옮기고 있었다

바닷바람에 피부를 보호하느라 완젼 무장을 한

부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한차례 멸치를 내려놓고 배는 다시

바다로 향한다

또 멸치잡이를 떠나는가보다

아예 사진 몇장 찍겟다고 양해를 구하고

우린 맘놓고 포스팅 날린다...

 

 손질이 끝난 멸치들이 가득하다

다시 바닷물 속으로 가고 싶어할것 같아서

바닷물과 고기만 (여러각도 시도한끝에 한컷)포커스에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