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의 둘째날이다
눈을뜨니 벌써 언니 한분이 일어나서
카메라를 챙긴다
우와~ 일출이구나~!!
나도 벌떡 일어 나서 카메라 챙겨서
튀어 나간다
방앞 평상에 자리잡고
일출을 담기 시작한다
부지런한 고깃배들이 벌써
고기잡이를 나가고 있어 밋밋하지 않은
일출을 만들어준다...
구름도 간간히 흘러가고
하늘빛도 참 곱다...
바다에서 쑤욱 얼굴을 내민 햇살은
온통 황금색으로 온바다를
색칠한다
아침 햇살에 민박집 마당에 핀
이름모를 꽃들도 참 예쁘다..
옆방 젊은이 들도 일어나
아침후 디져트로 수박을 자른다
또 낙시를 나가려는 모양이다..
우리도 아침은 대충 간단히 라면으로 하기로 했다
이런건 내목이다 ~후후
물을 끊이면서 주인집에서 김치도
얻어왔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어제 돌지몾한 팔랑못으로 갈 채비를 한다
왜 팔랑못인지는 물어보지 몾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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