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나르는 섬 비양도~8

명랑미녀 2010. 7. 30. 13:03

팔랑못으로 ~ㄱㄱ

능소화가 바람에 날려

비양봉을 배경으로 한컷 담아본다

비양 분교를 또 지난다

이번엔 학교로 들어가 볼까?

작고 아담한게 참 예쁘다...

담장넘어 핀 능소화에

언니들 필 꽃혔다..

 

이곳 비양도엔 차가없다

어느집 창고앞에 주차 되 있는

화물차 한대를 본게 이곳에서 본

유일한 차다...

사람들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

유일한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이곳에서 필수품인듯하다...

 

팔랑못에 도착...예쁜 노랑색 꽃이 우릴 반긴다

첨엔 노란색 동백인줄 알았는데

이름이 따로 있는데 까먹었다 ㅎㅎ

어제 올랐던 비양봉이 팔랑못과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언니들 기념샷 포즈를 취한다

오늘 언니들 옷 색이 화려해

색대비  끝내준다 ㅎㅎ

 

목조로된 산책로가 끝나고

갈대 사이로 이어져있다

화려한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

햇살아래 빨갛게 강렬한 느낌이다..

 

 

백로인가?

아무튼 파란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도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오전에 오는 배가 들어 왔나

저 멀리에 관관객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이 산책로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나보다

갈대가 많이 우거져 있다

바람에 갈대들이 사각사각 내는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

저 멀리에 팔각정이 보인다

갈대의 키가 점점 더 커진다

앞에 가는 언니들 모습이 갈대 속으로 사라졌다

이런 자연속에 있다는...

이 행복한 느낌을 어찌 표현할까...

 

아까 보이던 팔각정에  도착했다

나무가 없어 그늘을 만들어 길손들 쉬어 갈수있게

만들어 놓은거다..

여기는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서

사람들이 없다

한적하고 넘 좋다...

 

팔랑못 끝 지점에 있으니 사람들도 없고

바람도 션하고 눈도 즐겁고...

우리는 여기서 놀다가 배 시간 맟춰서

숙소로 가기로 하고 언니들 자리잡고

눕는다 ㅎㅎㅎ

천국이 따로 있으랴..

이곳이 천국인걸,,,

 

 

 

언니들은 누워서 행복한 휴식을 즐기는 동안

나는 주변 탐색에 나서본다

예쁜 꽃들도 찍고..

바람에 나붓기는 나리꽃도 찍어본다,

 

 

앗~!

제주에서 보았던 해녀콩꽃이

목조 다리 주변에 가득 피어있다

빛도 좋고...목조 다리에

배 쭈욱깔고

 꽃이 가지고 있는

샞감을 표현해 볼려고 여러가지 시도한다

색이 참 부드럽고 곱다

마이크로 렌즈가 아쉽다

제주에서 처음본  해녀콩꽃에 취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길바닫을 안방인양

뒹군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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